단원 김홍도의 해학과 풍자를 보여주는 평안감사향연도 중 <부벽루 연회도> 단원 김홍도의 작품하면 가장 먼저 무엇을 생각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풍속도첩'을 생각합니다. 김홍도는 해학과 풍자를 섞어 서민 사회의 생활 정서를 그려 그의 작품을 보면 우리 선조들의 삶의 자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풍속도첩' 외에도 김홍도의 작품이라 전해지는 '평안감사향연도'를 보면 이런 모습이 많이 나타나 있습니다. '평안감사향연도'는 평안감사(평안도 관찰사) 부임을 환영하기 위해 세 곳에서 열린 연회를 그린 작품으로, , , 가 있습니다. 이번에 '평안감사향연도' 중 의 나타난 서민들의 모습을 함께 감상해 볼까요? 평안감사향연도 중 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 가운데는 평안감사의 연회가 열리고 있고, 주변에는 구경나온 인파들로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연회가 마을 사람들에게.. 더보기 도자공예 체험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박물관 블로그 기자로 활동하면서 알게 된 사실 하나- 박물관에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그득~ 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조용히 가서 그저 전시품들을 감상하고, 마음에 넣어두는 것만 했던 나- 한마디로 너무 소극적으로 박물관을 만났다는 거다. 하지만, 조금만 적극적으로 찾아보면 박물관에도 무궁무진한 꺼리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참여하게 된 프로그램!! 바로, '사랑이 꽃피는 도자기, 도자공예체험' 이다. 매주, 매일, 그리고 하루에도 몇 번씩 박물관에선 우리의 문화가 꿈틀거린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인터넷에서 신청을 받고 있지만, 현장에서 '급 접수'를 해 참여할 수도 있다. 실제로.. 더보기 말하는 박물관?! 그곳에 그들이 있다. 말하는 박물관?! 그곳에 그들이 있다. 박물관 전시해설자원봉사자들을 찾아서... 그윽한 조명, 고요한 적막, 간간히 들리는 소곤거림... 흡사 독서실을 방불케하는 분위기. 수많은 학생들의 졸음을 유발하는 지겨운 공간. 불과 십여년 전만 해도 박물관 방문을 앞두고 즐거워했던 이들은 드물었다. 재미없고, 따분하다는 느낌. 그것이 바로 박물관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었다. 수년 전부터 박물관과 서울 내 문화유산들이 변화하고 있다.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오감만족형 전시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돋보이는 것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그 중심에는 우리 문화재와 유물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해설까지 도맡아 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지, 국립중앙박물관에도 다수..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